경사노위, '국제통상관계 변화와 노동시장 대응 TF’발족
- 트럼프 2기 관세정책 및 공급망 재편에 따른 노동시장 대응 논의 본격화 -
경제사회노동위원회(위원장 권기섭, 이하 ‘경사노위’)는 '25.5.20.(화) 10시 위원회 대회의실에서
‘국제통상관계 변화와 노동시장 대응 TF’* 1차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.
* (참여) 길은선 산업연구원 연구위원, 김유빈 한국노동연구원 고용정책연구본부장, 김지연 한국개발연구원 부연구위원,
구경현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무역투자정책팀장, 오삼일 한국은행 고용분석팀장, 윤동열 건국대학교 경영학과 교수,
박우람 숙명여자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등 경영계(경총), 고용노동부 참여
최근 저성장 국면에 접어든 한국경제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경제성장률이 하락하는 추세에 있다.
특히 트럼프 2기의 관세 정책은 국제 통상질서를 변화시키고, 글로벌 공급망 재편하며 반도체, 자동차, 철강 등 한국의 주력 제조업에
구조적 전환을 요구되고 있다. 이로 인해 청년층 신규 채용의 위축 등 노동시장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이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.
이에 경사노위는 국제통상관계 변화가 국내 경제와 노동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, 구조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
TF를 구성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.
TF는 향후 ▲공급망 재편 대응을 위한 제조업 구조전환과 노동시장 대응, ▲ 청년 일자리 대응, ▲ 잠재성장률 제고를 위한 생산성 향상 방안 등을
중심으로 정책과제와 사회적 대화 의제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.
권기섭 위원장은 “미국의 관세 조치가 국내 제조업과 청년 신규 채용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, 선제적이고 구조적인 대응이 필요하다”며,
“위기 극복을 위해 노사정이 생산성 향상을 중심에 두고 잠재성장률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.
이번 TF 운영은 새 정부 출범 이후 본격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정책 의제를 사전에 발굴하는 계기가 될 것”이라고 강조했다.